행정사 자격요건과 시험일정 │ 응시자격·시험과목·합격기준 총정리
행정사는 국민과 행정기관을 연결하는 전문 자격으로, 국가공인 시험을 통해 선발됩니다. 법률·행정 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개방형 자격이며, 공공서비스와 민원대리 업무가 확대되면서 전문직 재도전 자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행정사 시험의 자격요건, 과목 구성, 합격기준, 시험일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1. 행정사 자격요건
행정사 자격시험은 「행정사법」 제6조에 따라 시행되며,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습니다. 학력·경력·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 학력 제한 없음 — 고졸, 대학생, 직장인, 퇴직자 모두 가능
- ✅ 연령 제한 없음 —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
- ✅ 경력 요건 없음 — 공무원·사무직 경력 필요 없음
단,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등 일부 결격사유자는 응시가 제한됩니다. 이외에는 누구나 도전 가능한 **전문자격 개방형 시험**입니다.
2. 시험과목 구성
행정사 시험은 1차·2차·3차로 구분되며, 기초 법학지식부터 실무응용까지 단계적으로 평가됩니다.
① 1차 시험 (객관식)
- 민법(총칙)
- 행정법
- 행정학개론
객관식 4지선다형, 과목당 25문항, 총 75문항입니다. 기본 개념 이해와 법률용어 구별이 핵심입니다.
② 2차 시험 (논술형)
- 행정사실무법
- 행정절차론
- 선택 1과목: 일반행정사(행정사실무법), 외국어행정사, 기술행정사
논술형으로 출제되며, 실무 사례와 법리 적용 능력을 평가합니다. 행정심판, 인허가 절차, 민원대리 등 실제 상황형 문제 비중이 높습니다.
③ 3차 시험 (면접)
논술합격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업윤리·상황판단·행정사로서의 태도 등을 종합평가합니다. 정형화된 문제보다는 실제 상황 대응력 중심의 면접입니다.
3. 합격기준
각 차수별 합격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험구분 | 합격기준 |
|---|---|
| 1차 시험 |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
| 2차 시험 |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
| 3차 시험 | 면접위원 과반수 이상이 적격 판정 |
즉, 과목별 과락(40점 미만)이 하나라도 있으면 불합격이며, 균형 있는 학습이 필수입니다. 논술형의 경우 ‘조문 인용’과 ‘논리적 전개력’이 점수 차이를 만듭니다.
4. 2025년 행정사 시험일정
매년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에서 공지하는 일정을 기준으로, 2025년도 예상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공식 공고 전 참고용)
| 시험단계 | 일정(예정) |
|---|---|
| 원서접수 | 2025년 3월 초 |
| 1차 시험 | 2025년 5월 중순 |
| 1차 합격자 발표 | 2025년 6월 초 |
| 2차 시험 | 2025년 8월 중순 |
| 2차 합격자 발표 | 2025년 10월 초 |
| 3차 면접시험 | 2025년 11월 초 |
| 최종 합격자 발표 | 2025년 12월 초 |
모든 접수 및 합격자 발표는 Q-Net 행정사 홈페이지(https://www.q-net.or.kr)에서 진행됩니다. 시험 지역은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중 선택 가능합니다.
5. 자격 취득 후 등록 절차
최종 합격자는 한국행정사협회에 등록 후 개업할 수 있습니다.
- 합격 후 1개월 이내 등록신청
- 등록증 교부 및 행정사 번호 부여
- 협회 교육(의무 8시간) 이수 후 활동 가능
등록 절차를 완료하면 개인사무소 개설, 위탁사업 참여, 행정심판 대리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결론 │ 누구나 도전 가능한 실무형 국가자격
행정사 시험은 고졸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응시 가능한 열린 시험입니다. 행정절차에 대한 이해와 꾸준한 학습만 있다면 합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2025년 이후 민원대행·행정심판 수요 증가로 전문 인력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므로 지금이 행정사 시험 준비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